코 막힘의 원인
코 막힘은 코 내부의 공기가 길을 좁혀서 발생하며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좌우의 코의 길 사이에 있는 코 중격이라고 하는 벽이 구부러진 경우, 코의 점막이 빵빵하게 부어오르고 있는 경우, 부비동염으로 공기의 길에 폴립이 되어 있는 등입니다.
이러한 이유가 여러 가지 조합되어 코가 막히는 경우도 많아 각각의 원인에 따른 치료를 실시합니다.
건강한 코의 상태
우선 코의 역할은 공기를 빨고 냄새를 맡는 역할을 합니다. 그 외에도 이물질의 흡입을 막는 배리어로서의 역할, 흡입한 외기를 적절한 온도·습도로 정돈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코는 비강 중격에 의해 좌우로 분리되어 있으며, 좌우의 비강에는 각각 상비갑개, 중비갑개, 하비갑개라는 히다형 구조물이 있습니다. 공기와 접하는 면적이 크고, 불과 8cm 정도의 짧은 거리를 공기가 통과하는 사이에, 공기는 가온·가습되어 폐에 흡입됩니다.
코 중격의 구부러짐(코 중격 만곡증)
코 내부를 좌우로 나누는 벽, 코 중격은 외상 등으로 구부러지는 경우도 있지만, 인간의 성장 과정에서 구부러져 버리는 분이 많다고합니다. 그 곡의 정도가 강하면, 공기의 거리가 좁아지기 때문에 만성적인 코 막힘에 시달리거나, 이마나 뺨에 있는 부비동이라고 불리는 공간의 환기가 나빠져 부비강염(축농증)이 되거나 합니다.
하비갑개의 붓기(비후성 비염)
꽃가루와 집 먼지와 같은 알레르기 물질에 반응하면 하비갑개의 점막이 부어 오르고 공기가 길을 좁혀 코 막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항 알레르기 약물과 같은 내복과 점비약을 사용하면 부어 오르는 갑비갑을 줄이는 것이 목표이지만 효과는 일시적입니다.
이른바 꽃가루 알레르기의 약이라고 하는 것은 치료하는 약이 아니고, 증상을 완화하는 약이므로, 코 막힘이 계속되는 동안은 계속해서 계속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시판의 점비약(혈관 수축제)도 사용하자마자 코 점막의 부종을 억제하여 코 막힘을 개선시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만, 계속해서 사용하면 반대로 코의 점막이 부어 오르는 것이 알려져 있으므로 장기간 사용하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강 폴립
부비강염 등에 의해 코의 점막이 푹 구워진 떡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를 말합니다. 공기의 길을 막는 것으로 코 막힘이 강해지거나 냄새가 알기 어려워지거나 합니다. 폴립은 일단 생겨 버리면 좀처럼 작아지지 않습니다. 약을 마셔도 개선이 보이지 않는 것 같으면 코에서 내시경으로 들여다 보면서 폴립을 절제 할 수도 있습니다.
코막힘 치료
코 중격의 구부러짐(비 중격 만곡증)에 대한 치료
코 중격은 뼈와 연골로 만든 벽이 심지로 되어 있습니다. 약을 마셔도 구부러진 뼈와 연골을 치료할 수 없으며 교정 수술이 필요합니다.
하비갑개의 붓기(비후성 비염)에 대한 치료
하비갑개가 붓기 때문에 코가 막히기 때문에, 하비갑개의 체적을 작게 하기 위한 3개의 방법을 들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코 알레르기의 진료 가이드라인에서는, 항알레르기약의 내복, 코 분무용 스테로이드약의 사용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약물 요법도 좋은 방법입니다만, 근본적으로 점막의 붓기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자각증상을 개선시키기 위한 것이므로, 계속 코가 막혀 있는 경우엔 약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합니다.
또, 약에도 능력의 한계라고 하는 것이 있어, 너무 점막의 부종이 심하면, 약을 사용했다고 해도 코가 깨끗해진 느낌이 나지 않는 분도 많이 있습니다.
하비갑개 점막 레이저술
약을 사용해도 코가 뚫린 느낌이 들지 않는 고도의 코 막힘이 있는 경우, 코 알레르기 진료 가이드라인에서도 수술적인 방법이 추천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하비갑개 점막 레이저술입니다. 비후한 하비갑개의 표면을 레이저로 소작하고, 점막을 가볍게 넘친 상태로 하는 것으로, 점막을 수축한 상태로 합니다.
치료 시간은 양쪽 코 맞추어도 5~6분 정도로 단시간에 끝납니다. 부담이 적은 방법입니다만, 지속적인 효과는 없고, 개인차는 있습니다만, 치료 후의 상태는 수개월~1년 정도로 바뀌어 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시즌 몇 달 동안만 콧물이 매운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점막 하 하비갑개골 절제술
코 안에서 내시경을 넣어, 하비갑개의 심이 되고 있는 뼈를 절제해, 비후한 하비 갑개의 체적을 줄임으로써 코의 거리를 좋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수술입니다.
하비갑개골 중에는 재채기나 콧물의 분비에 관여하는 날개 돌관신경(후비신경)이 다니기 때문에, 본 수술과 동시에 신경을 절단하면 재채기나 콧물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비강 날개 돌관 신경 절제술).
근본적으로 하비갑개의 부피를 줄이는 수술이므로, 하비갑개 점막 레이저 소작술처럼 몇 개월 후에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내시경으로 코 속을 들여다 보면서 실시하는 수술이므로, 얼굴에는 상처가 남는 일은 거의 없고, 얼굴이 부어 오르는 일도 없습니다. 소요시간은 양 코 맞추어 1시간 정도, 코 중격 교정술과 동시에 실시하는 경우는 합계 90분 정도입니다.